[8주차] 21.12.03 <장전동 국밥 살인마> - '미국 제재' 화웨이, 전기차 사업 본격 진출…SUV 합작생산
글쓴이 최승인 날짜 2021.12.3 조회 128 이메일 csi7071@gmail.com
내 용

1. 기사 제목

- '미국 제재' 화웨이, 전기차 사업 본격 진출…SUV 합작생산

 

 

2. 기사 내용

1) 미국의 고강도 제재로 궁지에 몰린 중국의 거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 그룹이 전기차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 홍콩의 SCMP에 따르면 화웨이는 전날 중국의 전기자동차 기업인 싸이리쓰(Seres)와 손잡고 고급 SUV 전기차 모델인 아이토(AITO)’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3) 화웨이가 싸이리쓰와 협업으로 고급 전기차 SUV 생산에 착수한 것은 전기차 부문을 주력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야심을 드러낸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3. 용어 정리

1) SUV(Sport Utility Vehicle): 험한 도로에서 주행 능력이 뛰어나 각종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

2) 자율주행차: 운전자의 개입없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주행 상황을 판단하여 차량을 제어함으로써 스스로 주어진 목적지까지 주행하는 자동차

3) 커넥티드카: 최신 정보통신기술과 결합해 양방향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가 가능한 차량

 

 

4. 개인 견해 및 전망

 중국의 대표 IT기업인 화웨이 측에서 싸이리쓰와 함께 SUV 전기차 모델을 생산하겠다고 선언했다. 두 회사는 이전부터 협력을 하며 일반 전기차를 생산해 왔는데 특히 올해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한 SF5모델의 경우 이틀 만에 3천 대 이상의 주문을 받기도 했다. 새롭게 출시할 SUV 모델에는 화웨이의 자체 OS훙멍을 적용할 예정이며, 4D 이미지 레이더, 자율주행 플랫폼, 지능형 온도 관리, 5G 연결망 등 싸이리쓰의 차량 모델에 화웨이의 스마트 기술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화웨이가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며 사업을 다각화하는 이면에는 전기차 분야가 IT기술을 접목시키기 용이하고 해당 산업의 전망이 밝다는 점도 있지만 미국과의 분쟁으로 인해 주력 사업인 통신장비와 스마트폰 사업 확장에 제약이 생겼기 때문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시절 안보상의 이유로 화웨이에 부품을 제공할 때 허가를 받도록 하는 의무 규제가 명시되었고 이 때문에 납품 허가가 취소되는 사태가 발발했다. 이 때문에 화웨이 측에서는 공급망에 문제가 발생했고 올 3분기 매출이 이같은 제재의 여파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32%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막히게 되자 사업 영위에도 제약이 생겼고 이 때문에 기존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 방향을 모색하여 전기차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을 판단된다.

 

 

 출처: 매일경제

 

 한편 화웨이 뿐만 아니라 다른 IT 업체들도 전기차 출시를 위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바이두, 알리바바 그리고 애플이 있다. 바이두의 경우 지리자동차와 협업하여 전기차 진출을 공식 선언했고, 알리바바의 경우 기존에 중국 3대 전기차 스타트업인 샤오펑에 2대 주주로서 재무적 투자를 해왔었는데 전기차 제조회사 즈지자동차를 설립하면서 직접 제조에도 뛰어들었다. 한편 애플의 경우 2025년 출시를 목표로 자율주행 전기차를 개발 중이고 특히 우리나라의 LG와 협업을 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LG계열사들의 주가가 한 때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미래의 전기차는 단순히 배터리를 활용한 운송수단을 넘어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접합된 기술 구현체이자 달리는 컴퓨터로서 많은 기술력을 요하기 때문에 IT 기업들의 시장 참여가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이 전기차 시장은 미래 IT 기업들의 주요 경쟁장이 될 전망이다.

  

출처: 한국경제

 현재 전기차 부문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기업은 단연 테슬라인데 일찍이 전기차 시장을 표적으로 하여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앞장 섰기 때문에 시장을 미리 선점할 수가 있었다. 하지만 다른 유수의 자동차 기업들과 더불어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하나 둘 해당 시장에 진입하면서 피튀기는 레드오션 시장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양질의 소프트웨어 구축이 핵심 경쟁력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전망 하에 현대차는 물론 벤츠, GM, 도요타 등 굵직한 기업들이 자체 OS 플랫폼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선 관련 기술력과 협업이 굉장히 중요한데 양질의 기술을 보유한 미국 기업들에 대한 접근이 사실상 제한된 화웨이와 같은 중국 업체들은 발전에 제동이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자체 기술력을 증진시키지 않는 한 사정이 여의치 않기 때문에 미중간의 갈등 해결 과제가 중국 기업들의 사업 영위에도 중요한 부분일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중국 기업들에게 유리한 면이 없는 것도 아니다. 전기차의 핵심은 아무래도 배터리인데 최근 테슬라, 벤츠 등 주요 기업들이 가격경쟁력과 안전성 때문에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LFP배터리를 연이어 채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LFP 배터리 생산량의 95% 가량을 중국 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는데 기존에는 에너지 밀도가 낮아 출력이 좋지 못해 쓰지 않았던 LFP 배터리를 중국 기업들의 기술력 발전으로 이같은 문제를 많이 개선한 점 또한 채택 이유로 판단된다. 한편 중국 국가의 특성상 정부가 나서서 기업들간 협업을 강조하기 때문에 배터리 부문에 있어서 기술력이 높은 중국 배터리 기업들과 전기차 제조 업체들의 유기적인 협업이 예상된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밀어주고 있는 상황 또한 중국 전기차 기업들에게는 유리한 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 때문에 벌써 현재 세계 전기차 시장의 50% 가량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다만 세계의 굵직한 IT기업과 자동차 기업들이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 만큼 향후 몇 년 뒤에는 시장 점유율에 큰 지각변동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단순한 운송수단으로서의 성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첨단 기술이 동반되어 정말로 완전한 커넥티드카로서 세상에 출시된다면 이는 애플의 아이폰 혁명 때처럼 세상에 큰 변혁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되며 미래 경제 사회에 있어서도 큰 변곡점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5. 출처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12033548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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