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차] 21.12.03 <깐부아이가>- "삼성전자 어제 살 걸"…외국인 매수에 4% 올라 7만4000원대
글쓴이 박정주 날짜 2021.12.3 조회 107 이메일 jjss4i@naver.com
내 용

1. 기사제목

[8주차] 21.12.03 <깐부아이가>- "삼성전자 어제 살 걸"…외국인 매수에 4% 올라 7만4000원대

 

2. 기사내용

1)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4.35%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

2) 외국인의 매수세가 삼성전자의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3) 또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은 최근 업황 개선 기대감을 일부 반영하고 있으나 경쟁사인 마이크론 대비 저평가 되어있다는 컨센선스가 형성되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3. 용어정리

없음

 

4. 개인 견해 및 전망에 대한 서술

 

[삼성전자 주가 상승 이유는?]

1) ISM 제조업 지수에 대한 기대감

 

 

(출처 : 하이투자증권 | ISM) 

 

 

 이날 ISM 제조업 지수 발표를 앞두고 삼성전자는 강세를 보였다. 차트를 보면 알 수 있듯 ISM 지수(서비스 지수를 차감하여 산출한 값)와 삼성전자의 PBR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ISM 제조업 지수는 반도체 업황 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날 지수가 높게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반면 최근 오미크론 확산에 대한 공포 등으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했었는데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ISM 제조업 지수의 상대 강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최근 국내를 포함해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에 가장 취약한 것은 ‘대면’으로 영위되는 사업 군이다. 서비스업은 주로 레스토랑 등 대면 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야하는 산업군이 대부분이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에 대한 불확실성 및 코로나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ISM 서비스업 지수의 부진을 예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ISM 제조업 지수의 상대 강도가 부각되며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었다고 생각한다. 

2) D램 가격 반등


 

 

삼성전자의 매출 비중에서 D램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12월 2일에도 삼성전자의 주가는 좋은 흐름을 보였는데 이날은 중국 DRAM 현물 가격이 상승 전환하며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몇달동안 DRAM 등의 가격 하락으로 인해 삼성전자 주가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유명 IB에서 투자의견을 부정적으로 수정하고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꺾일 것이라는 리포트를 내어놓으며 삼성전자에 대한 우려를 확산시켰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부정적인 소식들이 투자 심리를 과하게 악화시켰고, 최근 DRAM 가격 반등에 따라 “우려했던 것보다 업황이 나쁘지 않다”라는 컨센서스가 형성되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3) 중국 정부의 부양책 기대감



 

그동안 중국의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의 괴리는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다. 이는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물가 부담 전가를 못하고 있다는 것인데 소비 심리 둔화에 기인한 현상이라고 판단된다. 

파월 의장이 테이퍼링 가속화 논의가 적절하다는 발언을 했고 인플레에 대응하기 위해 적절한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 ECB 역시 최근 인플레 압력 심화에 대해 너무 낙관하는 것 아니냐라는 비판에 "인플레 압력 내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라고 기존의 입장을 바꾸었다. 인플레 압력 등에 대응하여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국가들이 나오고 있는 등 글로벌 유동성에 대한 위험 신호는 뚜렷해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의 부양책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그동안 소비부양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에도 불구 신중한 태도를 보였던 것은 '물가'를 더욱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위안화 절상을 유도하여 중국 정부는 자국민의 구매력 증가를 통해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고 수입 물가를 낮추어 PPI와 CPI의 괴리를 좁히려 했다. (유로화, 엔화 등의 약세에도 불구 수출에 민감한 중국이 위안화 절상을 용인했기 때문)

이를 통해 중국 당국이 인플레 압력에 대한 부담을 충분히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파월 의장이 어제 테이퍼링 가속화 논의가 적절하다는 발언을 했고 ECB도 기존 입장을 바꾸어 향후 '긴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글로벌 유동성 증감률 둔화에 따라 인플레 압력이 완화된다면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 특히 소비부양에 집중한 재정정책은 전자제품 소매매출에 영향을 주어 반도체 매출 상승에 기여할 수 있다. 따라서 중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 증가에 따라 주가가 반응한 부분도 적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삼성전자 주가는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


1) IM 부문 원가 부담 증가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비메모리 등으로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현하였다. 메모리 반도체가 매출 등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지만 IM 사업부의 영향력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BDI 급락, 유가 급락 등으로 인플레 압력이 완화되는 듯하였으나 오미크론 확산으로 외출 활동 제한 및 현장 근무에 차질이 생기며 생산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IM 부문뿐만 아니라 CE 부문 역시 물류비 부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향후 공급망 병목현상 지속에 의한 원가 부담 증가 & 물류비 증가에 따른 실적 부담이 지속되며 주가의 상승 폭이 제한적 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2) 글로벌 유동성 증가율 감소


 

(출처 : 이베스트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글로벌 유동성 증감률은 삼성전자에 대한 멀티플과 동행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향후 각국의 중앙은행 스탠스가 어떻게 변화될지 유동성 추이 등을 파악하는 것이 삼성전자 주가를 전망하는데 핵심 KEY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최근 파월 의장은 기존에 고수하던 ‘인플레는 일시적’이라는 말을 바꾸었다. 또한 테이퍼링 가속화 논의의 적절성을 언급하면서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는 점진적으로 약해질 것이 뚜렷해졌다고 판단된다. 테이퍼링 속도가 빨라질수록 글로벌 유동성 증감률의 둔화는 뚜렷하게 나타나게 된다. 본인은 테이퍼링 가속화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지만 주목해야 할 것은 ‘테이퍼링 가속화 논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뿐만 아니라 ECB, BOE 등 주요국 중앙은행에서도 ‘인플레 압력’에 대한 우려가 나오며 적합한 수단을 이용하여 인플레에 대응할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하였다. 이를 통해 기존 입장을 바꿀 정도로 최근들어 구조적인 인플레 압력이 세지고 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된다. 따라서 점점 통화정책의 완화 수준을 낮추어 인플레 압력을 완화시키려는 시도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글로벌 유동성 증감률 또한 둔화시키며 삼성전자에 대한 멀티플 하락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3) 공급 과잉

 


 

 

현재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신규 주문 증가율은 뚜렷하게 둔화되는 반면 재고는 증가하고 있다. 즉 잠재적 수요는 감소하고 있는데 잠재적 공급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이 지속적으로 유지될지 확신할 수 없으나 아직까지 CAPEX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지 않고 있다는 점은 분명 주가에 부담이 되는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디램과 낸드의 물량 증감률을 회귀 분석한 결과 21년 4분기를 기점으로 상당기간 과잉공급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삼성전자 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 이러한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안정적인 실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한 점을 고려한다면 곧 CAPEX 감소에 대한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따라서 지금 당장 메모리 반도체 과잉공급이 부담될 수 있으나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

본인은 위에 서술한 요인들에 의해 삼성전자의 주가는 당분간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M&A 등 '메모리, 스마트폰'에 의해 실적이 좌우된다는 시장의 인식을 깰 수 있는 이벤트가 나온다면 주가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순현금가치가 약 100조원을 상회하는 수준임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이벤트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삼성전자는 여전히 매력적인 주식으로 판단되나 당분간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를 하면 더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하고 싶다.

 

5. 스크랩 출처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1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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